국물녀 사건
아이에게 화상 입히고 도망친 아줌마로 몰렸어요. 그녀도 다친 피해자였죠.
무슨 일이 있었나
2012년 2월 서울의 한 식당에서 7살 아이가 된장국물에 얼굴 화상을 입었어요. 아이 엄마는 인터넷에 '50대 여성이 국물을 쏟고 연락처도 안 남기고 도망갔다'는 글을 올렸고, '국물녀'라는 별명과 함께 신상 털기가 시작됐죠.
그런데 이야기가 달라졌어요
여성이 경찰에 자진 출석해 밝힌 진실은 달랐어요. 아이가 뛰어오다 국물을 들고 있던 그녀와 부딪힌 것이었고, 그녀도 손에 화상을 입었어요. 아이가 다칠까 봐 신고하지 않고 조용히 넘어가려던 것뿐이었죠.
그 뒤로는
비난의 화살은 아이 엄마 쪽으로 완전히 돌아섰고, 여성은 신상 공개의 억울함을 벗었어요.
어디서 나온 이야기인가
이런 이야기도 있어요
- 반전온 나라가 버스기사를 욕했어요. 그런데 아이는 일곱 살이었고, 스스로 내렸죠.
- 반전임산부가 배를 걷어차였다고 했어요. 그런데 CCTV는 정반대를 보여줬죠.
- 반전네티즌들은 CCTV 보고 무죄라 확신했어요. 법원은 세 번 다 유죄라고 했죠.
- 반전머리 짧다고 여성들이 집단폭행당했다고 알려졌어요. 결론은 쌍방폭행이었죠.
- 반전그냥 묻지마 폭행인 줄 알았어요. 진실은 그보다 훨씬 무서웠죠.
- 반전15살 소년이 살인범으로 몰려 10년을 살았어요. 진범은 따로 있었죠.
- 반전20살 청년 3명이 강도살인범으로 몰렸어요. 진범은 전혀 다른 사람들이었죠.
- 반전두 사람은 살인범으로 21년을 살았어요. 자백은 고문이 만든 거짓이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