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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사건 발생일 · 1997년 1월 20일

신창원 탈옥 사건

체중 15kg 빼고 환풍구로 사라진 무기수, 907일 버텼어요

무슨 일이 있었나

1997년 1월 20일 새벽, 강도치사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부산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한 재소자가 화장실 환풍구를 통해 탈옥했어요. 두 달 가까이 매일 조금씩 쇠창살을 갈고 체중을 15kg 가까이 줄여 좁은 틈을 빠져나간 거예요. 도피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백여 차례 절도·강도를 저질렀고, 경찰과 마주치고도 여러 번 달아났어요.

그런데 이야기가 달라졌어요

경찰 인력 약 97만 명이 동원되고 수배 전단 463만 장이 뿌려졌는데도 2년 6개월(907일)간 잡히지 않았어요. 결정타는 대규모 수사망이 아니라 순천의 한 아파트를 찾은 가스관 수리공의 제보였죠.

그 뒤로는

1999년 7월 16일 전남 순천에서 검거돼 재수감됐고, 지금까지 복역 중이에요.

어디서 나온 이야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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