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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사건 발생일 · 1997년 4월 3일

이태원 살인사건

한 명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어요. 진짜 범인은 따로 있었죠.

무슨 일이 있었나

1997년 4월 서울 이태원의 한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23살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어요. 현장에는 미국 국적의 남성 두 명이 있었고, 검찰은 그중 한 명을 살인범으로 지목해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죠.

그런데 이야기가 달라졌어요

항소심에서 징역 20년으로 감형됐지만, 1998년 대법원은 '누가 실제로 찔렀는지 합리적 의심 없이 증명되지 않았다'며 무죄 취지로 사건을 돌려보냈고, 그는 결국 무죄를 확정받았어요. 진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지목된 다른 한 명은 그 사이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나 미국으로 도주했죠.

그 뒤로는

도주했던 그는 2011년 미국에서 체포돼 2015년 한국으로 송환됐고, 2017년 1월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이 확정됐어요. 사건 발생 20년 만이었죠.

어디서 나온 이야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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