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살인 사건
귀갓길 여고생을 800m 뒤쫓아간 이유는 없었어요
무슨 일이 있었나
2024년 9월 26일 새벽, 전남 순천 조례동에서 박대성이 귀가하던 여고생을 800m가량 뒤따라간 뒤 인적이 드문 곳에서 흉기로 찔러 살해했어요. 그는 이후에도 한 시간 가까이 흉기를 든 채 배회하며 다른 곳에서 추가 범행을 시도했지만, 경찰차를 보고서야 흉기를 버렸죠. 피해자와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어요.
그런데 이야기가 달라졌어요
뚜렷한 동기가 없는 '묻지마 범죄'였던 만큼 검찰은 사형을 구형했지만, 법원의 판단은 달랐어요. 재판부는 '기존 사형 확정 사건들은 다수의 사망자나 치밀한 범행 계획, 강도 등 중대 범죄가 결합된 경우였다'며 이 사건엔 그런 치밀함이 없었다고 봤죠. 음주 상태였다는 그의 주장도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그 뒤로는
1심과 2심에 이어 2025년 9월 9일 대법원에서 무기징역과 20년간 전자장치 부착 명령이 최종 확정됐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