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대산 불다람쥐
17년간 96번 불낸 방화범, 출소 후 또 불냈어요
무슨 일이 있었나
1994년부터 2011년까지 17년간 울산 봉대산 일대에 96차례나 불을 지른 연쇄 방화범이 있었어요. 해마다 대형 산불이 반복되자 경찰은 현상금을 500만 원에서 3억 원까지 올려가며 쫓았고, 2011년 3월 산에서 내려오던 그의 모습이 아파트 CCTV에 찍히며 붙잡혔죠. 그는 '가정 문제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려고 불을 질렀고, 진압 과정을 보며 쾌감을 느꼈다'고 진술했어요.
그런데 이야기가 달라졌어요
징역 10년을 살고 2021년 출소한 그는 고향인 경남 함양으로 돌아가 조용히 지내는 듯했어요. 하지만 2026년 초 전북 남원과 함양 곳곳에 다시 불을 질렀고, 그중 한 건은 축구장 328개 넓이인 234헥타르를 태운 대형 산불로 번졌죠.
그 뒤로는
그는 2026년 3월 16일 산림재난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됐고, 검찰에 송치돼 여죄 수사를 받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