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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사건 발생일 · 1977년 11월 11일

이리역 폭발 사고

화약 40톤을 실은 열차 안에서 촛불을 켜고 잠들었어요

무슨 일이 있었나

1977년 11월 11일 밤 9시 15분, 전북 이리시(현 익산시) 이리역에 정차해 있던 화물열차가 폭발했어요. 다이너마이트 등 화약 40톤을 싣고 있던 열차의 호송원이 어두운 화물칸에서 촛불을 켜둔 채 잠든 것이 화근이 됐죠. 폭발로 59명이 숨지고 1,300여 명이 다쳤으며, 역 주변 반경 500m 안의 건물 대부분이 무너지거나 파손됐어요.

그런데 이야기가 달라졌어요

당시 인근 극장에서는 한 인기 가수의 공연이 한창이었는데, 폭발 충격으로 건물이 흔들리자 함께 있던 코미디언 이주일 씨가 몸을 던져 위기에서 구해낸 일화가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가 됐어요. 자칫 대형 스타까지 목숨을 잃을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죠.

그 뒤로는

사고를 낸 호송원은 1978년 법원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어요. 이 사고 이후 위험물 운송에 대한 안전 규정이 크게 강화됐어요.

어디서 나온 이야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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