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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정사건 발생일 · 1995년 6월 12일

치과의사 모녀 살인사건

욕조에서 숨진 모녀, 남편은 세 번 뒤집힌 끝에 무죄가 됐어요

무슨 일이 있었나

1995년 6월,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욕조에서 30대 치과의사와 두 살배기 딸이 목이 눌린 채 숨진 채 발견됐어요. 경찰과 검찰은 남편인 외과의사가 아내의 외도를 알고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그를 기소했죠. 하지만 직접 증거 없이 정황만으로 수사가 진행되면서 재판은 1심 사형에서 무죄까지 8년간 세 차례나 결과가 뒤집혔어요.

그런데 이야기가 달라졌어요

검찰은 아내의 외도 정황을 유력한 살해 동기로 봤지만, 변호인 측은 동기 자체가 특정되지 않았고 제3의 인물 가능성도 있다고 맞섰어요. 사망 시각을 특정할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점이 결정적으로 작용해 대법원은 합리적 의심을 이유로 무죄를 확정했죠.

그 뒤로는

2003년 무죄가 확정된 뒤로도 진범은 밝혀지지 않아 30년 가까이 미제로 남아 있어요.

어디서 나온 이야기인가

이 사건은 아직 주장이 갈립니다. 어느 한쪽을 사실로 단정하지 않고, 양쪽에서 나온 이야기를 그대로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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