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노숙소녀 살인 사건
범인으로 지목된 사람만 7명, 그런데 전부 무죄였어요
무슨 일이 있었나
2007년 5월 14일, 경기도 수원의 한 고등학교 안에서 10대 소녀가 숨진 채 발견됐어요. 경찰은 처음 지적장애가 있는 노숙인 남성 2명을 범인으로 지목해 구속했지만, 8개월 뒤에는 소년분류심사원에 있던 청소년들까지 추가로 범인으로 지목해 기소했죠.
그런데 이야기가 달라졌어요
하지만 재판 과정에서 진술이 수사기관의 회유·압박으로 만들어졌다는 정황과 진술 간 불일치, 현장 CCTV에 지목된 이들이 찍히지 않은 점 등이 드러났어요. 결국 지목됐던 7명 전원이 재판과 재심을 거쳐 무죄를 확정받았죠. 애먼 사람들이 범인으로 몰려 억울하게 옥살이까지 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부실 수사에 대한 비판이 거셌어요.
그 뒤로는
2017년 5월 공소시효가 만료되면서 진범을 밝히지 못한 채 미제 사건으로 남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