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동 살인사건
연쇄살인범이 자백했는데 무죄였어요. 2년 뒤 진범이 따로 잡혔죠.
무슨 일이 있었나
2004년 2월 6일 저녁,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골목에서 의류상가 직원으로 일하던 2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어요. 이듬해 다른 연쇄살인사건으로 붙잡힌 살인범이 이 사건도 자신이 저질렀다고 자백했지만, 정작 재판에서는 자백을 번복하며 억울함을 호소했어요.
그런데 이야기가 달라졌어요
법원은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이 사건에 대해서만 무죄를 선고했어요. 그리고 2006년, 또 다른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이 검거되면서 자신이 2004년 이문동 사건의 진범이라고 자백해 진실이 뒤늦게 밝혀졌죠.
그 뒤로는
먼저 자백했던 살인범은 이 사건에 대해서만큼은 무죄가 확정된 채로 남았고, 진범은 다른 살인 혐의들로 사형이 확정돼 수감됐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