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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사건 발생일 · 1967년 7월 8일

동백림 사건

세계적인 작곡가가 간첩으로 몰려 고문까지 당했어요. 40년 뒤 조작으로 밝혀졌죠.

무슨 일이 있었나

1967년 7월 8일 중앙정보부는 독일과 프랑스에서 유학하거나 거주하던 194명이 동베를린 북한대사관을 드나들며 간첩 활동을 했다고 발표했어요.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과 화가 이응노, 시인 천상병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도 다수 포함돼 있었고, 이들은 강제로 국내에 송환돼 조사를 받으며 고문을 당했어요. 검찰이 넘긴 66명 중 23명에게 간첩죄가 적용됐지만, 대법원은 단 한 명에게도 간첩죄를 인정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야기가 달라졌어요

2006년 국가정보원 과거사위원회는 이 사건이 당시 정권에 대한 부정선거 반대 여론을 무마하려고 정치적으로 부풀려진 것이라는 조사 결과를 내놨어요. 단순한 대북 접촉 수준이었던 일이 대규모 간첩단 사건으로 확대·포장됐다는 거예요.

그 뒤로는

유족들이 신청한 재심이 받아들여져 관련자들의 명예 회복 절차가 지금도 진행되고 있어요.

어디서 나온 이야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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